에릭 다이어(Éric Dier, 1994년 1월 15일~)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수비수와 defensive midfielder(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다이어는 축구 경력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 아카데미에서 시작했다. 그는 2012년 스포르팅 리스본 1군 팀에서 데뷔하였고, 이후 2014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였다. 이곳에서 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중추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았으며, 뛰어난 수비력과 예리한 패싱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뛰어난 위치 선정과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5년 11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첫 출전을 하였으며, 이후 잉글랜드 U-21 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UEFA 유로 2016과 2018 FIFA 월드컵에 참가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에릭 다이어는 경기력 외에도 경기 중 강인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