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엘(Ariel)은 여러 문화와 문학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나 개념으로, 주로 환상적인 요소와 관련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에리엘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폭풍우(The Tempest)'에 등장하는 정신적 존재로, 주인공 프로스페로의 하인 역할을 한다. 에리엘은 공기와 관련된 정령으로 묘사되며, 프로스페로의 명령에 따라 다양한 마법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그녀(또는 그)의 정체성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극 중에서 에리엘은 자유를 갈망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또한, 에리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의 주인공인 인어공주 아리엘(Ariel)과 혼동되기도 한다. 아리엘은 바다 속에서 살며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결국 육상의 왕자 에리콘과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인간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아리엘은 뚜렷한 개성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모습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리엘은 여러 소설,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등장하며, 각기 다른 해석과 설정을 통해 현대 문화에서도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다. 에리엘이라는 이름은 보통 자유, 모험, 환상과 관련된 주제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