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Erie)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My Hero Academia)에서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작가 호리코시 코헤이가 창작하였다. 에리는 2016년부터 연재된 원작 만화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그 이후로 애니메이션과 기타 미디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리의 출신 배경은 복잡하며, 그녀는 고벨트(Gigantomachia)와 관련된 특히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고통 받은 캐릭터이다. 에리는 매우 어린 나이에 자신이 "Quirk"라고 불리는 초능력의 영향을 받아 고통을 겪고 있으며, 그녀의 힘은 "Rewind"라고 알려져 있다. 이 능력은 생명체의 상태를 과거로 되돌리는 힘을 가지며, 그녀가 사용하면 사람의 성장이나 상처를 회복시키거나, 나아가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에리는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고통받고 두려워하였지만, 후에 우라라카 오차코(Uraraka Ochako)와 미도리야 이즈쿠(Midoriya Izuku) 같은 주인공들과의 교류를 통해 점차 인식이 변화한다. 그녀는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주변 인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에리는 비극적인 사연과 함께 강한 상징성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녀의 존재는 여러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한다. 에리의 이야기는 포기하지 않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큰 감동을 주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