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슈키갈은 게임 "아이온: 영원의 탑"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죽음과 어둠의 여신을 모티프로 한 인물이다. 그녀는 하늘의 여신인 이시타르의 언니로, 저승 세계 즉, 죽은 자들이 사는 세계의 통치자 역할을 한다. 에레슈키갈은 그리스 신화의 하데스와 유사한 존재로, 저승의 권위를 상징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게임 내에서 에레슈키갈은 주요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그녀의 목표는 이타의 세계 질서를 무너뜨리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다. 그녀는 강력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의 적들을 저주하고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특히, 그녀의 기술은 상대방의 생명력을 흡수하거나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능력을 포함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한 도전 과제가 된다.
에레슈키갈은 게임의 스토리 상에서 플레이어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며, 종종 강력한 보스 레이드의 형태로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은 그녀와의 전투를 통해 그녀의 과거와 그녀가 저지른 행위들에 대한 배경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주얼적으로도 에레슈키갈은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외형은 검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어두운 의상과 악마적인 장식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그녀의 캐릭터가 지닌 공포와 위협을 강조하며,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에레슈키갈은 단순한 적대 세력 이상으로, 게임 세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