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빈 판데르사르는 네덜란드의 전 축구 골키퍼로, 1970년 10월 29일 네덜란드의 뢰르담에서 태어났다. 그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안정된 수비력으로 유명했으며, 그의 경력 동안 여러 차례 팀의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판데르사르는 FC 아약스,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주요 클럽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아약스에서의 경기는 판데르사르의 경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아약스에 소속되어 있었고, 이 동안 팀의 여러 주요 대회를 제패하는 데 기여했다. 아약스에서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그 실력을 알렸다. 그의 뛰어난 선방 덕분에 아약스는 다수의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1999년에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하여 두 시즌을 보내며 이탈리아 리그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유벤투스에서의 시간 동안 그는 튼튼한 수비 라인과 함께 팀을 이끌었고, 이러한 경험은 그의 골키퍼로서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판데르사르는 이후 2001년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판데르사르는 그의 경력의 정점에 이르게 된다. 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 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판데르사르는 그의 경력 동안 총 6번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비롯하여 다양한 개인 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은퇴 후에도 그는 축구계에서 많은 존경을 받으며 제자인들,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