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토니아(Edmontosaurus)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초식성 공룡으로, 현재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발견된 중요한 공룡 중 하나이다. 에드몬토니아는 주로 현재의 캐나다와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화석으로 발굴되었으며, 이 공룡의 이름은 캐나다의 에드먼턴 지역에서 유래하였다. 에드몬토니아는 다양한 특성과 외관을 가진 공룡으로, 그 중에서도 긴 몸통과 낮은 체형이 특징적이다.
에드몬토니아는 가족 구조상 하드로사우루스과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 오리주둥이 공룡"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이들의 주둥이 형태가 오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유래한다. 이 공룡은 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식물성 먹이를 잡아먹기에 적합한 구조를 하고 있었으며, 주로 잎사귀와 줄기 등을 식사로 삼았다고 추정된다. 에드몬토니아는 또한 대집단으로 생활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떼 지어 이동하며 다양한 식량 자원을 활용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에드몬토니아의 크기는 대개 8미터에서 10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몸의 구조는 크고 무게감 있게 발달된 형태를 하고 있었다. 이 공룡은 짧은 앞다리와 긴 뒷다리를 가진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이루었다. 에드몬토니아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변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소 차이를 보인다.
에드몬토니아의 화석은 주로 뼈와 이빨, 부분적인 골격으로 발견된다. 이 공룡의 화석은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백악기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였다. 에드몬토니아는 다른 초식성 공룡과 함께 공생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백악기의 다양한 식물군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이루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점에서 에드몬토니아는 고생물학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