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시(이즈모4)는 일본의 범죄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를 기반으로 한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9년에 출시되었으며, 이즈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꼽힌다. 에니시는 기존 이즈모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이어받지만, 각자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진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선택을 하며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며, 선택에 따라 결말도 달라진다.

게임의 배경은 일본의 작은 마을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야기는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되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스토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게임 내에서는 여러 가지 수수께끼와 단서들이 주어지며, 이들을 통해 사건의 배경과 인물들의 과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에니시는 뛰어난 그래픽과 섬세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각 캐릭터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깊이 있는 배경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각 인물에 대한 감정 이입이 쉽게 이루어진다. 또한, 음악과 음성 연출도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주며,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단순한 선택형 게임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결말을 통해 여러 가지 가능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반복 재생률을 높여준다. 각 엔딩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러 번 플레이할 경우 새로운 인사이트와 감정적인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에니시를 단순한 오락 작품이 아닌,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감정적인 여정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