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 발렌시아(Enner Valencia)는 에콰도르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다. 1989년 11월 4일 에콰도르의 다르케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지역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뛰어난 재능 덕분에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학교 리그와 같은 경기를 통해 기량을 쌓아갔다.
발렌시아는 프로 경력을 2008년 에콰도르의 클럽인 바르셀로나 SC에서 시작했다. 그는 클럽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그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2010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유럽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그 후 2014년 멕시코 리그의 파추카로 이적하여 더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게 된다.
2014년에는 에콰도르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2014년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회에 참가하여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이후 여러 국제 대회에서도 에콰도르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발렌시아는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에콰도르 축구 역사에 남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에네르 발렌시아는 이후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중 대표적인 팀으로는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그는 팀의 주공격수로 활약하며 다수의 골을 기록하였고, 팀의 공격력을 부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기술은 항상 상대 수비수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네르 발렌시아는 여전히 활발한 플레이를 이어가며 축구계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