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이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집에서 기르던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길거리나 특정 장소에 버린 상태를 가리킨다. 주로 유기 동물 문제와 관련된 맥락에서 많이 사용된다.
'업둥이'라는 단어는 '업다'와 '둥이'의 결합으로, '업다'는 '나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둥이'는 일반적으로 애칭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따라서 업둥이는 '나르고 버린 동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용어는 반려동물의 유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나 사회적 논의에서 자주 등장하며, 동물의 생명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도 한다. 업둥이는 보호소에서의 입양이나,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구조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나 후원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업둥이를 포함한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법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