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일남(嚴日南, 1910년 11월 22일 ~ 1989년 2월 23일)은 한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자로, 근대 한국 사상 및 교육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는 한성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이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귀국 후, 그는 교육 개혁을 주장하며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교수 및 행정직을 역임하였다.
엄일남은 특히 경험주의와 실용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이를 한국의 교육 및 사회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그는 '교수법'과 '학습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학습의 실제적 적용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의 저서는 한국 철학 및 교육학의 기초를 세우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사상은 이후 한국의 교육 및 철학담론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자와 학자들 사이에서 그의 이론과 방법론은 여전히 연구되고 논의되고 있다. 엄일남은 1989년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의 영향력은 한국의 현대 교육 철학과 사상에 지속적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