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라 과학부

엄브렐라 과학부는 RE(Resident Evil)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조직이다. 엄브렐라 코퍼레이션(Umbrella Corporation) 산하에 있는 이 과학부서는 생화학, 생명공학, 약리학 등을 연구하며, 주로 T-바이러스와 같은 생물학적 무기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엄브렐라 과학부는 시리즈의 주요 반역의 축으로 등장하며, 바이오 하자드 사건의 대부분에 관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라쿤 시티의 생화학 사건은 이 과학부서에서 개발된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주요 인물로는 창립자 중 하나인 오즈웰 E. 스펜서(Ozwell E. Spencer), 알버트 웨스커(Albert Wesker) 등이 있다.

과학부는 비밀 연구소와 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며, 민간과 군사 모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무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실험과 유출 사고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감염되고, 좀비와 같은 변이 생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엄브렐라 과학부의 연구는 주로 인간의 발전과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그로 인한 부작용과 윤리적 문제로 인해 큰 논란을 일으킨다. 결국 시리즈 후반부에서 이 조직의 악행이 폭로되고,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은 해체되며, 과학부도 해체의 수순을 밟는다.

이들은 조직의 해체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RE 시리즈의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