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의 자유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언론사와 국민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언론에 관한 청구를 심의하고 중재하는 과정에서 언론의 책임을 강화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구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원회는 의장과 여러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법조계 및 언론 기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회의 주된 기능은 언론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이나 단체의 청구를 받아들여 중재하고, 필요할 경우 권고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언론의 보도가 잘못된 경우에는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사와 피해자 간의 분쟁이 발생했을 때, 비교적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피해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조사 및 심의를 통해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은 국민의 기본권인 명예와 사생활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원회의 결정은 강제력을 가지지 않지만, 언론사와 피해자 모두에게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언론중재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은 언론의 책임성을 증대시키며, 최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언론과 사회 간의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