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는 2019년 방영된 한국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tvN에서 제작하였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들이 지옥과 같은 상황에서 다시 태어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죽음과 환생, 그리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감독은 김상호이며, 이시언이 극본을 맡았다.
주인공인 고세연(박보영 분)과 차민재(안효섭 분)는 각각 자신의 외모와 사회적 위치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세연은 독신이자 고독한 삶을 사는 검사로, 민재는 자존감이 낮은 부잣집 아들로 설정되어 있다. 이들은 우연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어비스'라는 신비한 물질에 의해 새로운 외모와 삶을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도움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드라마의 주요 테마는 외모나 사회적 지위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와 같은 문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각 캐릭터가 겪는 갈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죽음과 환생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현실과 결합되어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낸다.
'어비스'는 그만의 독특한 설정과 강력한 캐릭터들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박보영과 안효섭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는 판타지 장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묘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