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랑역

어랑역(魚郷驛)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이 역은 1972년 10월 30일에 개설되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교통편으로 기능해왔다. 어랑역은 경북 북부 지역과 포항 시내를 연결하는 중요한 잇점을 가지고 있으며, 경북선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역 이름인 '어랑'은 '어랑리'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해당 지역의 지명으로, 이곳에서 물고기가 많이 잡히던 것을 연상시키는 명칭이다. 어랑리 일대는 예로부터 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곳으로,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 되어왔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지역은 농업 의존도가 높았으나, 근래에는 산업화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랑역은 주요 기차 노선에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경주, 포항, 대구 등 주요 도시와의 연결이 이루어진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역을 이용해 경북 지역의 관광지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연중 상시 운행되는 열차 서비스로 인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 내 시설은 기본적인 승강장과 대기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기본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변에는 식당과 상점이 있어, 여행객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마련되어 있다. 어랑역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포항시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