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술사(洋画術師)는 서양 화법을 통해 그린 그림을 제작하는 화가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양화(洋画)는 서양의 화법과 기법으로 그린 그림을 뜻하며, '술사(術師)'는 기술이나 예술의 전문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양화술사는 서양 화법을 마스터하여 그리는 화가를 가리킨다.

양화술사는 일반적으로 서양의 미술사, 화풍, 기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으며,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들은 주로 근대 이후 서양 미술의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의 화가들이나, 서양 화법을 연구하여 자신의 스타일에 녹여낸 예술가들을 포함한다.

양화술사는 또한 서양 미술의 요소와 동양 미술의 요소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새로운 미술 양식과 표현 방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예술가는 전통적인 동양 화법과 서양 화법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표현의 범위를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양화술사는 미술 교육과 연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문적인 학술지나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품과 이론을 발표하고, 다른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기법을 배우고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