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

양서(兩棲)는 물속과 육상 모두에서 생활할 수 있는 생물군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양서는 주로 양서류(Amphibia)라는 분류군에 속하는 동물들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Sala-mander 등이 있다. 양서류는 생애의 일부 또는 전부를 수생 환경에서 보내며, 일반적으로 변태를 거쳐 성체로 성장한다. 이들은 난소에서 발생한 난자가 물속에서 부화한 후 유생 시기를 거치고, 이후 육상 생활을 위해 성체로 변화하는 과정이 특징적이다.

양서류는 피부가 얇고 미세한 기공으로 덮여 있어, 호흡을 위해 물속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가스를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양서류는 매우 습한 환경을 선호하며, 대기 중의 산소와 수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서류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포식자 및 피식자 간의 관계에서 균형을 이루고, 곤충의 개체 수 조절에도 기여한다.

양서류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들의 생식 방식이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알을 물속에 낳으며, 수컷이 암컷의 알을 fertilize 하는 방식으로 번식한다. 이러한 방식은 양서류가 물속에서 유생으로 성장하는 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생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여러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양서류의 보전과 연구는 생물 다양성 유지 및 생태계 건강에 있어 중요한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