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학살(良民虐殺)은 일반 민간인, 즉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들이 전쟁이나 정치적 갈등 등의 상황에서 무차별적으로 학살당하는 사건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주로 20세기 중반 이후의 역사적 사례에서 사용되며, 군사적 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행위로 정의된다.
양민학살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전쟁 중 적군을 분열시키기 위한 전략, 반란세력을 진압하기 위한 보복, 또는 특정 민족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로 인한 폭력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사건들은 종종 대규모의 피해를 초래하며, 생존자들에게 심리적 및 사회적 트라우마를 안긴다.
주요 역사적 사례로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일본 제국의 난징 대학살, 한국전쟁 중의 민간인 학살 등이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국제 사회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심각한 침해로 간주되며, 이후 전쟁 범죄 및 인도에 반하는 범죄로 규정되는 경우가 많다.
양민학살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은 국제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기 위한 다양한 국제법과 기구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