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안(楊大安, 1930년 12월 15일 ~ 2012년 7월 23일)은 대한민국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경제학자로, 20세기 후반 한국의 정치와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그는 정부의 경제 정책 수립에 참여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양대안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 걸쳐 여러 가지 주요 직책을 맡았다. 그는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기여하였고, 이후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재정 정책을 담당하였다. 또한, 그는 대통령 비서실의 경제 담당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경제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했다. 그의 정책은 주로 산업화와 수출 주도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 경제는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화 운동과 관련하여 양대안은 중요한 발언자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초반, 그는 군부 독재에 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하였다. 이로 인해 그는 정치적 탄압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여러 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각종 정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양대안은 학문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인물이었다. 그는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경제학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였다. 또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 경제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그의 연구는 주로 발전 경제학과 정책 분석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러한 활동은 후배 경제학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양대안은 한국 경제와 정치의 변화를 이끌었던 중요한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