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이강(陽岱鋼)은 일본 프로 야구에서 활발히 활동한 대만 출신의 야구 선수로, 주로 외야수로 활약하였다. 1987년 8월 21일 대만 타이중에서 태어난 양다이강은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실력을 보였고, 대만의 리틀리그 및 청소년 야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게 되었다.
양다이강은 2012년에 일본 프로 야구 팀인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에 진출하였다. 그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빠른 주루 능력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의 강력한 스윙과 장타력은 주목받았고, 여러 차례 홈런 타이틀을 경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일본 야구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고,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의 활약은 특히 2016년, 2017년에 두드러졌다. 이 시기에 양다이강은 리그에서 상위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였다. 또한, 각종 야구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으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였다. 팬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양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양다이강은 이후 2018년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로 진출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고,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도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하였다. 그의 경력은 대만과 일본,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야구 생활로 이어지며, 이후에 후배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양다이강은 현대 야구에서 다문화 선수가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