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트 항공 367편 추락사고는 1982년 9월 21일 발생한 항공 사고로, 야트 항공이 운영하는 여객기인 보잉 727-200기가 대한민국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대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대구에 접근할 당시 기상 악화로 인해 시정이 좋지 않았고, 이에 따라 조종사는 접근을 시도하였지만 산악 지역에 접어들었을 때 기체가 상승하지 못하고 결국 추락하게 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154명의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8명이 생존하고, 나머지 14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사고의 원인은 기상 악화와 조종사의 비행 경로 판단 실수로 분석되었다. 또한, 사고 후 항공사의 안전 규정 및 조종사 교육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비행안전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되었다.
야트 항공 367편 추락사고는 한국 항공 역사에서 가장 큰 비극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사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