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부 아이예그베니

야쿠부 아이예그베니(Yakubu Ayegbeni, 1982년 11월 22일 ~ )는 나이지리아의 전직 축구 선수로, 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아이예그베니는 나이지리아의 작은 도시인 이제레미에서 태어나 축구를 시작하였다. 국가대표팀과 클럽팀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남긴 그는 특히 유럽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예그베니는 2000년에 나이지리아의 클럽인 제니트 FC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1년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포츠머스 FC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하였다. 그는 포츠머스에서 두 시즌 동안 활발하게 활약하며 목표를 기록하며 팀에 기여하였다.

2003년에는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하였고, 이곳에서의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6년 UEFA 컵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후에는 에버턴 FC로 이적하여 또 다른 성공적인 기간을 보냈으며, 여러 시즌 동안 중요한 골을 터뜨렸다.

그 외에도 아이예그베니는 잉글랜드 외의 유럽 리그에서도 활동하였다. 2011년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감바 오사카에 임대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클럽을 거치며 선수 경기를 이어갔다.

국가대표팀 경력에서도 아이예그베니는 나이지리아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였다. 그는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02년 FIFA 월드컵, 그리고 여러 차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표하였다.

아이예그베니는 경기 중 강력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였다. 그의 경기는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골 결정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었다. 은퇴 후에는 축구 지도자나 해설자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