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경기장이다. 2009년에 완공된 이 서킷은 포뮬러 1 아부다비 그랑프리의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서킷은 야스 섬에 위치하며, 이곳은 관광명소와 다양한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는 장소로 발전했다.

서킷의 길이는 약 5.5킬로미터로, 21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트랙의 설계는 다양한 주행 방식과 전략을 필요로 하며, 속도와 기술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서킷의 여러 구간은 높은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드라이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서킷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경 주행이 가능한 서킷 중 하나로, 경기가 저녁 시간에 열리는 특징이 있다.

특히 유명한 점은 야스 마리나 서킷이 바다와 인접해 있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킷의 일부는 수로를 따라 위치하며, 이는 드라이버와 관중 모두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포르쉐, 페라리, 맥라렌 같은 유명 브랜드의 차량이 이 서킷에서 경주를 펼치는 모습은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야스 마리나 서킷은 단순한 경주 트랙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서킷 내부에는 모터스포츠 팬들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레스토랑, 상점, 그리고 이벤트 공간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대규모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야스 마리나 서킷은 모터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그리고 레저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