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기시 하루오(山岸晴雄, 1920년 2월 24일 ~ 2006년 1월 19일)는 일본의 비즈니스맨이자 사회운동가로, '국제 에너지 개발 기구'를 설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도쿄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한 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제국 육군에 복무하였고, 전후에는 도쿄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하였다.
그의 경력 초기에는 일반 기업에서 경영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점차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70년대에는 국제 에너지 개발 기구를 설립하여,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의 개발을 촉진하였다. 그는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 사이의 균형을 강조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야마기시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대체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 회의와 포럼에 참여하였다. 그의 연구와 활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여러 상과 칭호를 수상했다. 그의 사후에도 그가 추진한 이니셔티브는 계속해서 국제 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