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브라가(Alice Braga)는 1983년 4월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여배우이자 프로듀서이다. 그녀는 브라질의 유명한 감독과 영화 제작자들의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브라가는 브라질 영화 "시티 오브 갓"(2002)에서 작은 배역으로 데뷔하였다. 이 작품은 브라질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한 범죄 드라마로, 그녀는 그 이후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다. 그녀의 국제적인 성공은 미국 영화 "아이 아멜리아"(2006)를 통해 더욱 확고해졌으며, 이 영화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리얼 스틸"(2011), "미래의 전쟁"(2012),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 "세븐 시스터스"(2017), "더 서클"(2017) 등이 있으며, 이러한 영화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녀는 여러 텔레비전 시리즈에도 출연하여 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브라가는 자신의 연기 활동 외에도 프로듀서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 영화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재능 있는 여성 감독과 작가들의 작품을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앨리스 브라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뿌리와 브라질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더 많은 브라질 영화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