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랙스(Enneagram)는 인간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심리적 도구로, 주로 아홉 가지 성격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모델은 고대 그리스 철학과 중동의 신비주의, 기독교 신비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현대에서는 주로 자기 이해와 동기 부여,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된다. 앤스랙스의 기본 구조는 아홉 개의 유형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성격 유형은 특정한 특징, 동기, 두려움, 욕구 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1번 유형은 '개혁가'로 불리며 도덕적 기준과 완벽함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다. 반면, 2번 유형은 '도움자'로, 타인에게의 헌신과 사랑의 추구가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유형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인식하고 행동하며, 각 유형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앤스랙스는 단순히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각 유형 간의 연결선은 성장과 변화의 방향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번 유형은 7번 유형의 경향을 통해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거나, 4번 유형을 통해 감정을 깊이 이해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연결은 개인의 성장 여정에 큰 도움이 된다.
앤스랙스는 개인 심리뿐만 아니라 조직에서도 중요한 툴로 사용된다. 팀 구성원들의 성격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상호 소통과 협업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갈등 해결이나 리더십 스타일을 조정하는 데도 유용하다. 따라서 많은 기업과 팀들이 앤스랙스를 활용하여 팀원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직무 수행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