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페티스(Anthony Pettis, 1987년 1월 27일 ~ )는 미국의 종합격투기(MMA) 선수이자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활동한 유명한 격투가이다. 그는 미주리주 밀워키에서 태어나 성장하였으며, 유년 시절부터 무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레슬링 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레슬링 기초를 다졌다.
페티스는 2008년에 프로 MMA 경기에 데뷔하였으며, 2010년에는 WEC(World Extreme Cagefighting)에서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WEC 53 대회에서 벤텀급 타이틀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WEC가 UFC에 합병된 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그의 스타일은 독창적이고 화려한 타격 기술로 유명하다.
2013년 1월, 페티스는 UFC 155 대회에서 벤텀급 챔피언이자 큰 기대를 받던 버튼 조안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UFC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UFC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들을 여러 차례 치렀다.
페티스는 MMA 경력 동안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여러 차례 '최고 경기를 위한 보너스'를 수상하였고, UFC 역사상 여러 전투에서 독특한 기술과 카리스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싸움 스타일은 킥복싱, 태권도, 브라질리안 주짓수 등이 결합된 형태로, 특히 몸을 회전시키는 킥과 다채로운 타격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MMA 선수로서 여러 번의 부상과 고전을 겪었지만, 끈기와 투지를 가지고 경기를 이어갔으며, 현재까지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페티스는 전 세계의 MMA 팬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며, 현대 종합격투기의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