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매키(Anthony Mackie)는 1978년 9월 2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프로듀서이다. 그는 조지아주 아우구스타에서 성장하였으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후,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훈련을 받았다.
매키는 2002년 영화 "8 Mile"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의 연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9년 드라마 "The Hurt Locker"에서의 역할로, 이 작품은 아카데미 Awards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후 매키는 "The Adjustment Bureau"(2011), "Pain & Gain"(2013), "The Night Before"(2015)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샘 윌슨/팔콘(Sam Wilson/Falcon) 역할로 유명해졌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및 "어벤져스: 최후의 전투"(2019)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활약하였다. 매키는 "팔콘과 윈터 솔저"(2021) 시리즈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그의 캐릭터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맥락을 탐구하였다.
매키는 연기 외에도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다양성과 포괄성을 중시하며, 그는 할리우드 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