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가필드

앤드루 러셀 가필드(Andrew Russell Garfield)는 1983년 8월 20일에 미국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영국계 미국인 배우다. 그는 어린 시절 영국으로 이주해 서리주에서 자랐다. 앤드루 가필드는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스피치 앤 드라마를 졸업한 뒤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7년에 방영된 영국 드라마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올랐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2012-2014)에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앤드루 가필드는 또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사일런스> (2016)와 멜 깁슨 감독의 <핵소 고지> (2016)에서도 배우로 활약했다. <핵소 고지>에서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데스몬드 도스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의 연기 스타일은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과 감성적인 표현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가필드는 또한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관심이 많고, 성소수자 인권 및 사회 정의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2017년 바즈 루어만의 연극 <앤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주연을 맡아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현재도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래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