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리퍼(Atlanta Ripper)는 1911년에서 1912년 사이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은 미해결 범죄로 남아 있으며, 여러 여성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시신이 발견되었다. 피해자들은 대개 사회적으로 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계급 여성들로, 많은 경우 창녀나 가난한 이들이었다.
애틀랜타 리퍼 사건은 당시 언론에 큰 관심을 받았으며, 도시는 공포에 휩싸였다. 경찰은 여러 용의를 조사했으나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고, 범인의 정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배경에는 도시의 급속한 성장과 인구 밀집, 사회적 혼란이 있었다.
이 사건은 미국의 범죄 역사에서 괴기한 사례로 남아 있으며, 다양한 문학 작품과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어졌다. 애틀랜타 리퍼는 범죄학 및 심리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어 연쇄 살인범의심리와 사회적 요인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였다. 사건 경과와 피해 상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