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2세(Abdullah II)는 요르단의 현재 국왕으로, 1962년 1월 30일에 태어났다. 그는 요르단의 전 국왕 후세인 빈 탈랄(Hussein bin Talal)과 그의 아내인 무나 알 하사웨(Muna Al-Husayn) 사이에서 태어났다. 압둘라 2세는 요르단 왕국의 16대 왕으로, 1999년 아버지의 서거 이후 즉위하게 된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그는 현대화와 개혁을 추진하며 요르단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압둘라 2세는 요르단의 국가 안보와 지역 안정 추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여러 국제 회의와 협상에 적극 참여하여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서 요르단의 역할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또한, 터키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도 중요시하고 있다.
교육 면에서 압둘라 2세는 미국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군사 교육도 받아 요르단 군의 사령관으로 재임 중이다. 군 경력을 바탕으로 국가의 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이는 요르단 국민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문화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압둘라 2세는 역사적 유적지와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여 요르단의 국제적인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한 교육과 과학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여 청년 인재 양성과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압둘라 2세의 통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며 요르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