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레네(Altrene)는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에서 전개한 액션 피규어 시리즈 '무장신희'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제품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독특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오카마(okama)가 담당하였으며, 시리즈 내에서는 제11탄 무장신희로 분류된다. 북유럽 신화의 발큐리아를 모티브로 한 '전투형 발큐리아' 신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적 특징으로는 백조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곡선과 백색 및 청색 위주의 색상 조합이 꼽힌다. 머리 부분의 관 형태 장식과 거대한 날개 모양의 무장은 알트레네의 성스럽고 기품 있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무장은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파츠 조합을 통해 수비적인 형태나 공격적인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액션 피규어로서의 높은 가동성과 기믹을 자랑한다.
제품 구성 측면에서 알트레네는 자매 기체인 알비트르(Alvitr)와 짝을 이룬다. 알트레네가 정통적인 백색의 발큐리아를 형상화했다면, 알비트르는 흑색과 보라색을 주조로 하여 대비를 이룬다. 이들은 무장신희 시리즈 중에서도 부품의 수와 조형의 정밀함이 뛰어난 '풀 세트' 사양으로 출시되어 팬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명작으로 평가받았다.
미디어 믹스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PSP 전용 게임인 '무장신희 배틀 마스터즈'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주요 신희 중 하나로 등장하며, 우수한 기동력과 근접 공격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TV 애니메이션과 관련 단편 작품에서도 기품 있는 성격과 압도적인 전투력을 겸비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무장신희 브랜드가 휴지기에 들어간 이후에도 알트레네는 시리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 남았다. 이후 고토부키야와의 협업을 통해 프라모델 규격인 '메가미 디바이스' 시리즈로 재설계되어 발매되는 등, 현대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해석되며 지속적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알트레네가 가진 디자인의 완성도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