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알모라 주니어(Albert Almora Jr.)는 1994년 4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프로 야구 선수이다. 그는 외야수로 주로 활약하며, 뛰어난 수비 능력과 함께 공격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알모라는 201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위로 지명되며 프로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알모라는 2016년 MLB에서 데뷔하였으며, 첫 해부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데뷔 시즌에서 보인 수비력과 함께 타격에서도 타율 .318과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성과에 기여하였다. 이후 알모라는 몇 시즌 동안 컵스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팀의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알모라는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는 공격 성적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의 믿음직한 외야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의 뛰어난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는 팀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필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수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알모라는 다양한 외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팀의 전술에도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였다.
2022년 시즌이 다가오면서 알모라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고, 그의 경력을 제2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그는 이적 이후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이 필요했지만, 프로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모라는 야구 외에도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 활동 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