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종교단체)는 일본에서 발생한 신흥 종교로, 1980년대 중반에 설립되었다. 이 단체는 원래 '오움 신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창립자 시바시타 도쇼가 이끄는 철학과 종교적 교리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알레프는 불교와 크리스천 종교, 그리고 신화적 요소들이 혼합된 신념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 단체는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고, 종말론적 예언을 강조하는 독특한 교리를 발전시켰다.
알레프는 초기에는 신뢰받는 종교 단체로 보였으나, 1995년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 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건은 알레프의 전신인 오움 신도가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이 단체에 대해 경계하게 되었다. 사건 이후 많은 회원들이 이탈하거나 단체의 활동이 제한되었지만, 일부는 그것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념을 지키고 있다.
알레프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외부 비판에 직면해 있으며, 종종 사이비 종교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단체는 보통 비밀주의적 성향이 강해, 외부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회원들은 특정한 의식과 교리를 따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려 한다. 또한, 이들은 지도자의 가르침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개인적인 질문이나 의문은 지도자의 입장에서 논의된다.
오늘날 알레프는 일본과 해외에도 작은 규모로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의 활동은 여전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단체는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과거의 사건들이 그들의 명성을 크게 해치고 있다. 이들은 교리와 가르침을 통해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철학과 신앙 생활은 여전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