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키(坐高)는 사람이 앉은 상태에서 바닥부터 머리 꼭대기까지의 높이를 측정한 값이다. 일반적으로 앉은키는 신체 치수를 측정하는 중요한 항목 중 하나로, 의자나 차량 등 특정 공간에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앉은키는 개인의 신체 비율, 특히 하체와 상체의 비율을 반영하며, 보통 키와 함께 인체 치수를 고려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앉은키는 보통 신체 측정 도구를 이용해 직접 측정하거나, 기준 데이터에 의존하여 추정될 수 있다. 맨 위의 머리 부분에서 바닥까지의 거리를 수직으로 측정하며, 앉은 상태일 때 편안하게 측정되어야 한다. 앉은키는 특히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의 신체 비율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고,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의자나 차량 설계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앉은키의 측정은 표준화된 방법론을 통해 이루어지며, 연구나 의학적 평가, 맞춤형 가구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