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이오스(Ankydereye Antaeu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으로, 주요 전설은 헤라클레스와의 대결에 관련되어 있다. 안타이오스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와 포세이돈(Poseidon)의 아들로, 대지에서 힘을 얻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대지를 접촉할 때마다 힘이 회복되어 그의 적들과의 전투에서 매우 강력한 존재로 알려져 있었다.
안타이오스는 북아프리카의 리비아에 거주하면서 과거에 많은 도전자들을 처치했다. 그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전투를 즐기고, 남자들을 시합에 초대해 이기면 그들을 죽이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헤라클레스는 안타이오스와의 싸움을 위해 그의 영역으로 들어갔다. 전투 중에 안타이오스는 계속해서 대지를 만지며 힘을 증강하였으나, 헤라클레스는 그의 약점을 찾아내기로 결심했다.
헤라클레스는 결국 안타이오스를 땅에서 떼어내어 공중에서 그를 처치하였다. 이로써 안타이오스는 그의 힘의 원천인 대지와의 접촉이 끊기게 되었고, 헤라클레스는 그를 이길 수 있었다. 이 전투는 그리스 신화에서 힘과 지혜의 대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안타이오스는 대지와의 관계를 통해 힘을 얻는 존재로서 종종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