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수는 한국의 전통 음악에서 주로 사용하는 악기이자, 가야금과 함께 대표적인 현악기 중 하나이다. 이 악기는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진 넓은 판에 줄을 장착해 소리를 내며, 보통 12개에서 21개의 줄로 구성된다. 줄은 손가락이나 채를 사용해 튕겨서 연주하며, 다양한 조율 방식과 연주 기법에 따라 다채로운 음색을 낼 수 있다.
안진수는 보통 대중적인 음악뿐만 아니라 궁중 음악, 전통 가락 등에서도 활용된다. 그 역사적 기원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양과 사용법이 발전해왔다. 전통적으로 고전 음악을 연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대에도 전통 음악 교육 및 공연에서 자주 사용된다.
악기의 제작 재료는 주로 나무로, 특히 단단한 재질이 필요한 경우 흑단이나 자작나무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연주자는 기술과 감성을 발휘하여 복잡한 멜로디와 화음을 만들어내며, 탐닉이나 즉흥 연주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안진수는 한국 전통 예술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그 독특한 음색과 역사적 가치로 인해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