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피로(Residual Fatigue)는 피로의 한 종류로, 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피로 상태를 말한다. 이는 신체적, 심리적 원인이나 그 조합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 피로 증후군과 유사한 특성을 보일 수 있다.

안정피로는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1. 신체적 원인: 지속적인 육체적 노동이나 운동, 수면 장애, 만성 질환(예: 당뇨병, 심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2. 심리적 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장애 등 정신적인 문제도 영향을 미친다.

안정피로의 주요 증상은 만성적인 피로감으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이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근육통, 두통 및 수면 장애와 같은 다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의사와의 문진, 신체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는 원인 질환의 치료와 함께 적절한 수면, 영양 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을 포함한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면 상당수의 환자들이 증상의 완화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에 따라 치료의 경과는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