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An Ik-tae, 1906년 10월 12일 ~ 1965년 2월 17일)는 한국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주로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었고, 이후 일본의 도쿄음악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였다.
안익태는 1935년 일본에서 작곡한 '애국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곡은 대한민국의 국가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음악적 업적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다양한 곡을 작곡했지만, '애국가'가 그의 대표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한국 전쟁 이후 낯선 고국으로 돌아와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교회 음악, 합창 음악, 관현악 등을 작곡하였다. 또한 그는 한국 음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안익태는 1965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음악적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