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왕(안왕주, 安王)은 한국 고대의 왕 중 한 명으로, 신라 시대에 존재했던 임금이다. 그의 통치 기간은 신라의 8대 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5세기 초반으로 추정된다. 안왕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역사서에는 그가 왕위에 오르기 전의 행적이나 통치 내용에 대한 기록이 많지 않다.
안왕의 통치 기간 동안 신라는 내외부의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고구려와의 정치적 긴장이 높아져 가던 시기였다. 안왕은 이러한 외세의 압박 속에서 신라의 경계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통치 아래에서 신라는 군사력을 증강하고, 고대 국가 간의 외교적 관계를 조정하는 데 힘썼다.
안왕의 말년에는 왕국 내부의 분란과 갈등이 심화되었고, 이에 따라 그의 통치가 악화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결국 안왕은 왕위에서 물러나게 되고, 그 후에 왕위를 이어받은 인물에 따라 신라의 정치적 상황은 변화하게 된다. 그의 신라 역사에서의 역할이나 업적은 비교적 경미하게 남아 있지만, 그가 신라의 발전에 기여했던 점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