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라조엘리나(Andry Rajoelina)는 마다가스카르의 정치인으로, 1974년 5월 30일에 태어났다. 그는 사업가 출신으로, 주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라조엘리나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타나나리브 시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이 시기에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증가했다.
2009년, 그는 당시 대통령인 마르크 라발로마나와의 정치적 대립을 통해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후 임시 대통령의 역할을 맡았다. 그의 정부는 국제 사회와의 긴张된 관계를 가져왔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 그러나 라조엘리나는 정치적 지지를 확대하며 2014년 대선에서 승리하여 정식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의 대통령 재임 중에는 인프라 개발, 경제 성장 촉진, 그리고 사회 복지를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였으나, 부패와 정치적 불안정성 문제는 계속해서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2018년에는 헌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 재임 제한을 없애는 수정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라조엘리나는 외교적으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특히 중국 및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라조엘리나는 마다가스카르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의 통치 방식과 대내외 정책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