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Castlevania: Dawn of Sorrow)은 코나미에서 개발한 비디오 게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5년에 발매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이 작품은 2003년에 출시된 '악마성 드라큘라 배틀 오브 캐슬바니아'의 후속작으로, 닌텐도 DS 플랫폼을 위해 제작됐다.
게임은 주인공 소모누가 드라큘라의 성인 '캐슬바니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토리는 드라큘라의 죽음 이후, 그의 부활을 막기 위한 모험으로 시작된다. 게임의 전반적인 구조는 2D 측면 스크롤 형식으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직업과 능력을 가진 적들과 싸우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퍼즐을 해결하며 진행한다.
특히 '칠흑의 전주곡'은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혼'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레이어는 적의 영혼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여 전투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게임의 전략성을 높이고,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능하게 한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당시 기준에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독특한 고딕 아트 스타일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특징이다. 게임은 액션 요소뿐 아니라 RPG적인 요소 또한 갖추고 있어, 레벨업과 능력 향상을 통한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은 발매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시리즈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엔딩과 숨겨진 요소들, 그리고 도전적인 적들은 플레이어에게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더한다. 이로 인해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