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던전(캐슬바니아, Castlevania)은 이본 에리히(İvan Erich)에 의해 1986년 일본의 코나미에서 처음 출시된 액션 플랫폼 비디오 게임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고전적인 괴물 영화와 고딕 호러 장르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괴물, 마법, 그리고 고전적인 전투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시리즈의 주요 설정은 드라큘라가 지배하는 성에서 주인공이 괴물과 싸우며 드라큘라를 처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악마성 던전은 각 게임마다 다른 주인공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핵심적인 요소인 탐험과 싸움은 항상 포함된다. 특히, 다양한 아이템과 무기를 활용해 적과 싸우는 요소가 특징이다. 이러한 전투는 흑백의 아케이드 스타일 그래픽과 독창적인 사운드트랙과 결합되어 플레이어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시리즈는 플랫폼 게임 장르의 전형적인 요소를 따르면서도 각기 다른 스테이지와 보스 전투를 디자인하여 다양한 도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마성 던전 시리즈는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되었고, 다양한 스핀오프와 리메이크 버전이 출시되었다. 1997년에 발매된 '캐슬바니아: 소울스'는 3D 형태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전통적인 2D 스타일의 전투와 탐험 요소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최신작인 '캐슬바니아: 리퀘리엄'에서는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악마성 던전은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후속 작품과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시리즈는 '메트로바니아'(Metroidvania) 장르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이 게임의 형식과 구성은 후속 게임 개발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시리즈의 각 작품이 지닌 독창성과 스토리의 깊이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종류의 미디어에서도 그 영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