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시야(이스라엘)는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왕국의 인물로, 북이스라엘 왕국의 제12대 왕이다. 그는 아합 왕과 이세벨의 아들로, 아합의 사후에 왕위에 올랐다. 아하시야는 약 2년 동안 통치하며, 그의 통치 기간 동안 북이스라엘은 정치적 혼란과 우상 숭배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아하시야는 주로 아버지 아합의 영향 아래 있던 통치자였으며, 그의 정책과 종교적 성향은 아합과 유사했다. 그는 바알 신을 숭배하고, 이세벨의 영향을 받아 다친 신앙의 틀 안에 머물렀다. 이러한 종교적 경향은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에 부담을 주었고, 이는 결국 그의 통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의 통치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 중 하나는 에리야 선지자와의 대결이다. 아하시야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고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벌하기 위해 에리야를 추적했으나, 그는 신의 힘에 의해 무참히 실패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아하시야가 어떻게 신의 뜻에 도전하고 자신과 나라의 멸망을 초래했는지를 보여준다.
아하시야는 결국 자신의 통치기간 동안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북이스라엘은 극심한 내부 분열에 직면하게 된다. 귀신과 우상 숭배의 영향은 그의 통치에 많은 교훈을 남겼으며, 역사적으로도 아하시야는 짧지만 비극적인 왕으로 기억된다. 그 후 그는 형제 요람에 의해 계승되면서 북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