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시야(유다, 기원전 841년 경 ~ 기원전 835년 경)는 히브리 성경에 등장하는 유다 왕국의 왕이다. 그는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그의 통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아하시야는 북쪽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 가문과의 혼인 관계를 통해 정치적 연합을 형성하였다.
그는 그의 외할아버지 아합과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그로 인해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불법적인 종교 관습을 따랐다. 아하시야는 이스라엘의 왕 여호람과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 북이스라엘과의 협력으로 더 강력한 왕국을 만들고자 하였다.
아하시야의 통치는 불행하게도 짧았고, 그는 불명확한 사건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그의 죽음 이후 유다 왕국은 그의 어머니 아달라에 의해 통치되었으며, 이는 왕국 역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변화로 이어졌다. 아하시야의 통치 기간과 그의 경영 방식은 유다 역사에서 우상 숭배와 정치적 불안정성을 대표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