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론 파밀리아, 또는 던메모(Dungeon Messenger)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동방 프로젝트(Dongbong Project)에서 제작한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주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하여 던전을 탐험하고 적과 전투를 벌인다는 기본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픽은 스타일리시한 2D 아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려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아폴론이라는 신이 과거에 인간들에게 남긴 유산을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폴론은 예술과 음악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유산은 미지의 던전 속에 숨겨져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과 그를 돕는 동료들을 만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던전의 깊숙한 곳으로 진입해 나가면서 아폴론의 유산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퀘스트와 퍼즐이 등장하여 플레이어의 사고력과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턴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한 능력과 스킬을 활용하여 적과 싸워야 한다.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플레이어는 전투 중에 전략적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또한, 던전 내부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여 이를 처치하면 귀중한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아폴론 파밀리아는 그래픽과 스토리라인 외에도 캐릭터 간의 관계를 강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동료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고,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게임 내에서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따라 다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다양한 결말을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