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망가 대왕'(Azumanga Daioh)은 일본의 만화가 키타카타 키요타카가 창작한 만화 작품이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월간 '영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이후 4컷 만화 형식으로 통합되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만화는 주로 고등학교 시절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유머와 독특한 개성이 돋보인다.
주요 등장인물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 사이의 우정과 성장 과정을 다룬다. 등장인물 중에는 우수한 학업 성적을 자랑하는 '츠카사', 애교가 넘치는 '사야카', 귀여운 외모의 '카오리', 그리고 천재 소녀 '타카모리' 등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 이들은 서로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학업과 개인적인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만화의 특색은 4컷 만화 형식과 경쾌한 유머다. 각 에피소드는 간결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웃음 요소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캐릭터 간의 유쾌한 대화와 상황 설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즈망가 대왕'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방영된 애니메이션은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려냈고,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과 BGM으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모두 일본 내외에서 많은 팬층을 형성하며, 현대 일본의 코미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