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그(Azog)는 톨킨의 중간계 세계관에 등장하는 허구의 캐릭터로, 주로 소설 《호빗》에 등장한다. 그는 우르크하이의 오크 장군으로, 드워프에 대한 증오심과 그들을 억압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아조그는 그린드웬 전투에서 드워프의 왕국 에레보르를 정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드워프 왕족인 토린 오켈레신과의 대립을 주도한다.
아조그는 외형적으로 두려움을 자아내는 존재로 묘사되며, 그의 특징적인 백발과 흉터 있는 얼굴은 그의 잔혹함을 상징한다. 그는 뼈와 송곳니로 무장한 강력한 전사로, 중간계의 여러 전투에서 주요 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리더십과 전투 능력 덕분에 아조그는 오크의 군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결국 드워프들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된다. 아조그의 캐릭터는 중간계의 악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드워프와의 갈등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의 주요 축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