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는 카리브해의 대앙골에 위치한 섬나라로, 하이티(Haiti)라고도 불린다. 이 나라는 동쪽으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카리브해에 면해 있다. 아이티는 면적 약 27,750㎢로, 인구 수는 약 1,100만명에 달한다. 역사적으로 아이티는 1492년 콜럼버스의 발견 이후 스페인 제국의 식민지였으며, 후에 프랑스 식민지로 전환되었다. 1804년에는 하이티 혁명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여, 세계 최초의 흑인 주도 독립국으로 자리잡았다.
아이티의 경제는 주로 농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로는 커피, 담배, 올리브유, 그리고 cacao가 있다. 과거에는 커피 생산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었으나, 현재는 여러 socio-economic 문제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관광 산업도 중요한 경제 요소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방문하곤 한다. 그러나 정치적 불안정과 자연재해는 아이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티의 문화는 아프리카, 프랑스, 그리고 원주민의 다양한 요소가 혼합된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아이티 사람들은 주로 프랑스어와 크리올 언어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통 음악과 무용도 아이티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라폰'과 '바고타' 같은 전통 춤은 아이티 사람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아이티는 '바실리카 대성당'과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예술 작품들이 존재한다.
아이티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의 정치적 혼란과 자연재해를 겪어왔다. 2010년에는 규모 7.0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으면서 재건 작업이 진행되었고, 여러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은 아이티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아이티는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