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시는 일본의 전설적인 생물로, 주로 물속에 살며 사람의 형상을 가진 혼령 또는 영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일본에서 아와시는 대개 해양 생물과 연관되어 있으며, 특별히 바다의 깊은 곳에서 발견되는 신비로운 존재로 묘사된다. 아와시는 ‘아와’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있으며, 이 뜻은 ‘거품’이나 ‘표면에 떠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아와시는 일본 folklore에서 해양 괴물인 ‘우미보즈(海坊主)’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은 사람들을 잡아먹거나 배를 침몰시키는 위험한 존재로 알려져 있다. 아와시는 특정 지역에서는 인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여러 가지 사건을 초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통적으로 아와시는 바다의 신으로 숭배되며, 어부들은 이 생물이 배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믿어 재물 제사를 드리기도 했다. 아와시에 관한 이야기와 속설은 일본 여러 지방에서 다르게 전해지며, 그 지역의 풍습과 해양 문화에 따라 그 의미와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아와시는 문학 및 예술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그 신비로운 특성과 위협적인 본성은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다. 이로 인해 아와시는 일본 전통 문화에서 중요한 신화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