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 슌스케(青山俊輔, 1980년 7월 10일 ~ )는 일본의 전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이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으며,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소년 팀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99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보르도와 같은 해외 팀으로의 이적 이야기도 있었으나, 주로 일본 내에서 활동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후, 감바 오사카, 나고야 그램퍼스 등 여러 J리그 팀에서 활약했다.
아오야마는 기동력과 패싱 능력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졌으며,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했다. 경기장의 넓은 영역을 커버하며 팀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의 체력과 플레이메이킹은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았다.
2020년, 아오야마는 현역에서 은퇴한 후, 축구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는 J리그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일본 축구계에서는 그의 풍부한 경기 경험과 축구 지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